저와 이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2009년 11월부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한날이라고 합니다. 본명은 어디가고 웬 필명이냐고요? 제 본명은 제 명함에 또렷히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그 명함은 저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아주 손쉽게 취하실 수 있습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
여기에 오신 이유는 아마도 제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일 겁니다. 짧은 글에 궁금증을 쫙 풀어드릴 내용을 담고 싶은데, 제 글솜씨가 많이 부족해서 여기엔 간략히 제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여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 넌지시 귀띔 드릴게요.
저는 지난 1999년부터 게임을 만들어 왔습니다. PC 패키지 게임을 비롯해서 게임 포털,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캐쥬얼 게임,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웹게임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왔습니다. 크고 작은 실패를 하기도 했고, 무협 MMORPG를 만들어 지금도 국내외에서 많은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성공작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체스터님과 의기투합하여 위치기반 S.N.S(Location-based Social Networking Service)을 만들러 인터넷 업계로 전직하였습니다. 게임 업계에서 공부하던 인터넷 분야를 인터넷 업계에서 겪으며 아주 많은 걸 배웠지요. 많이 건방진 표현이지만, 이 경험으로 게임과 인터넷을 융합하는 관점과 이해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 주된 관심사는 놀이입니다. 아, 잠깐만요. 게임이 아니에요. 놀이에요. 물론, 게임은 놀이 형태 중 하나지요. 게임이든 인터넷 서비스든 놀이처럼 즐겁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이자 만들고자 하는 목표도 “사회성 놀이 세상(Social Playing Platform)”입니다. 다만, 아직 준비가 덜 되었기에 꿈조각을 하나씩 떼어내어 부분부분 그림을 그려내려 합니다.
실은 이번이 두 번째 창업이에요. 2000년에 게임 개발사를 창업했었지요. 3년간 계속된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업을 하는 중에도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제 미숙함 때문이지만, 이야기를 나눌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지 않았고 알지 못했던 것이 두고두고 후회로 남았습니다.
이번 창업 결정은 정말 어렵게 내린 결론이지만, 굳은 결심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2000년과 달리 도움과 가르침을 주실 훌륭하고 멋진 분들을 많이 만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전 더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제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잔소리도 좋고 격려도 좋습니다. 작지만 제 솜씨가 필요하시다면 함께 길을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소중한 인연을 바라고 찾고자 창업 이야기를 블로그에 쓰려 합니다.
변변찮지만 부디 조금이라도 유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줍음 많이 타고 처세도 미숙한 저라는 사람이지만, 늘 여러분과 대화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하며, 함께 좋은 인연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 한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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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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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전자우편 주소이며, 회사 설립 및 이름을 정하면 그 주소로 바꾸겠습니다) - 트위터 : http://twitter.com/hannal
- 블로그 : http://startup.hannal.net
- 메신저 : Nateon/MSN 메신저 및 Google Talk 모두 전자우편 주소와 같은 주소를 씁니다. 다만, 바깥에서 일을 보는 시간이 많아서 메신저에 잘 접속하지 않는 편입니다. 주소 등록하신 뒤 너무 오래 메신저에 나타나지 않으면 전자우편으로 언질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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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보실 때 유의점(?)
2009년 11월 19일에 추가합니다. 몇몇 분께서 의견이나 질문을 하셔서요. :)
”맞아, 나도 그랬어”
“아냐,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이런 동의/이의 말 한 마디가 절실한 때가 있습니다. 첫 사업을 했을 때 사회 인맥이 좁은 점, 멘토가 없는 점이 그토록 힘겨웠던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저런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회사 홍보나 제품 홍보만이 아니라 창업을 하여 지금 달리고 계신 분, 앞으로 창업을 하실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창업 과정 중에 느끼고 고민하고 겪은 이야기를 그대로 담는 것입니다.
또한, 블로그는 글로 기록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쓸 수 없는 이야기거리도 있습니다. 얼굴 마주보고 대화를 하고 있다면 바로바로 내용을 바로 잡을 수 있지만, 글로 남기면 오해 등을 바로잡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나눌 때는 기꺼이 공개하는 내용일지라도 블로그에는 바로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건 아닐까? 저런 건 아닐까? 의중을 떠보는 듯한 글은 남기지 않습니다. 이전에 썼던 글들도 향후 써나아갈 글을 보고 나면 아~ 얘가 그래서 이때 이런 말을 했구나! 라며 이해를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밑도 끝도 없이 “이런 거 만들래요”가 아니라 “이러 이러한 사고 과정을 거쳐서 이런 걸 만들기로 했습니다”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비록 제 글솜씨나 운용력이 부족하여 지루하거나 뜬구름만 잡는 것같은 글만 쓰는 것처럼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저러한 상황이 걸려있음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글로 남겨도 괜찮은 때가 오면 하나씩 쓰겠습니다. :)




